[BBS](사)만해사상실천연합, 29일 제7회 심우장 만해평화문학축전 개최 >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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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만해스님 탄신 143주년을 맞아 스님의 사상과 문학정신을 기리는 만해평화문학축전이 열립니다.

사단법인 만해사상실천연합은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만해스님의 열반장소인 서울 성북구 심우장에서 제7회 심우장 만해평화문학축전을 개최합니다.

행사 1부인 만해선사 탄신 다례재와 기념식은 성북구립여성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만해사상실천연합 이사장 홍파스님의 불교의식,상축과 김용표 만해평화문학축전 준비위원장의 개회사,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의 환영사, 남북한 국민에게 보내는 평화메시지 낭독 등으로 진행됩니다.

본행사인 만해사상실천 심포지움은 황진수 한성대 명예교수의 ‘만해 한용운의 정치·사회적 실천’, 김태진 동아대 겸임교수의 ‘만해사상과 국민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하고 김동률 서강대 교수와 정연정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가 토론을 벌입니다.

3부는 ‘만해사상의 평화문학과 자유정신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오대혁 문학평론가와 조성순  시인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 시낭송으로 꾸며집니다.

김용표 준비위원장은 “만해평화문학축전은 만해 선사의 핵심사상인 자유와 평등, 생명과 평화 사상의 사회적 실천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이를 통해 만해 정신을 국민실천운동으로 전개하는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만해사상실천연합은 지난 2016년 6월 고 선진규 법사의 발원으로 동국대 불교대학과 총동문회,대한불교청년회,한국불교문인협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창립돼 매년 심우장에서 만해통일문학축전을 열어왔고 지난 2019년에는 심우장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0로 지정하는데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만해사상실천연합은 만해 정신의 계승과 통일문학 교류 사업 등을 더욱 활발히 펼치기 위해 올해 4월28일 사단법인으로 재출범하면서 관음종 종정 홍파스님을 초대 총재 겸 이사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서일영 기자 redgoddns@naver.com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